322 장

만세경원으로 돌아와 위커신을 자신의 방으로 안아 올렸다. 이 녀석은 머리를 대자마자 곧바로 잠들었다. 팡뤠이는 창밖으로 여전히 칠흑같이 어두운 10호 별장을 바라보며 마음이 답답해졌다. 그는 아래층 거실에서 노트북을 열고 소리를 적당한 수준으로 조절한 뒤 부드러운 노래 한 곡을 틀고 최근 뉴스를 열어보았다.

그러자 팡뤠이의 눈앞에 현란한 뉴스 헤드라인들이 펼쳐졌다.

"북해의 작은 의술 천재, 연이은 기적 창조... 중화의 국수를 보여주다!"

"역대 최고 '진료비'?"

"의사의 인술이 받는 것은 무엇인가, 도살칼을 내려놓음인가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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